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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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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병역명문가 다큐영상

병역명문가 다큐멘터리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쳤던 그들.
오랜 세월 나라를 지켜주었던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서로 복무한 시간은 다르지만, 함께 나라를 지켰던 우리 모두의 가족. 병역명문가를 소개합니다.

<고상근 가문>
그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가문이 있습니다. 적진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고, 가족과 나라에 대한 사랑으로 병마를 이겨냈던 가문. 고상근 가문입니다.

1950년 고상근님은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당시 6.25 전쟁이 발발하자 마을 친구들과 동반 입대했습니다.

전쟁통에 고상근님의 소식이 끊기자 가족들은 고상근님이 순직했다고 믿고 탄식과 슬픔 속에 제사까지 지내야 했죠.

다행히 고상근님은 포로송환으로 귀환했지만, 대부분의 동료들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은 채 귀향하는 바람에 기쁠 수만은 없었습니다.

고상근님은 전쟁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그 와중에도 늘 자식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군인이 되라는 말씀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선친의 말씀을 새겨들은 고상근님의 가족들은 모두 병역의 의무를 다 했고, 지금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병역명문가가 되었습니다.



<김교성 가문>
육군, 공군, 해병대 등 각 군을 넘나들며 나라를 지킨 가문이 있습니다.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 해도 가족 모두 힘을 합쳐 나라를 지키겠다는 가문. 김교성 가문입니다.

1950년. 김교성님의 아버지인 김달희님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6.25전쟁에 참전하였습니다.

김달희님은 압록강에 가장 먼저 도달한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소속이었고, 이를 항상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김달희는 전쟁이 끝난 후 부상 후유증을 겪었지만, 자식들 뒷바라지에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2대 김교성님은 말합니다.

2대 김교성, 김교웅, 김교욱, 김교동 네 형제분은 철책사단과 공수부대 등 강도 높은 부대에서 복무를 완료하기도 했습니다.


<허열 가문>

평소 가족 모임을 통해 변치 않는 가족 사랑을 보여주는 가문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물론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을 잊지 않은 가문. 허열 가문입니다.

6.25 전쟁 당시 허열 님의 고향에서는 총격전이 자주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미 세 아이의 아버지였던 허열님은 집 안의 유일한 아들이라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눈에 보이는 나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던 허열님은 자원입대해 인생의 황금기를 전쟁터에서 보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허열님은 전쟁이 또 일어난다 해도 다시 입대해 나라를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허열님에겐 3명의 딸과 2명의 아들이 더 생겼고, 현재 그 가족은 대가족이 되어 매년 가족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허열님은 세상에 안 계시지만, 허열님의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과 가족 사랑은 자식과 손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평화와 자유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1대부터 3대까지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킨 병역명문가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노고를 기리기 위한 제도 마련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대의 애국심을 이어받아 나라를 지켰던 병역명문가. 대한민국은 병역명문가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서로 다른 시간 나라를 함께 지켰던 그들은 우리 모두의 가족. 대한민국 병역명문가입니다.

병무민원상담

전화번호 1588-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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