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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

병무청장식사

존경하는 황규식 국방부 차관님!
2005년 병역이행명문가 가족여러분과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병무직원여러분!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6.25 사변이 발발한 지 55주년이 되는 해이며 병무청 창설 3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55년 전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가 놀라는 경제발전을 이루고 민주주의를 꽃 피울 수 있었던 것은 피땀 흘려 조국을 수호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대를 이어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병역이행명문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일에 목숨을 바친 분들을 모시는 일은 나라의 근본을 다스리는 일이라 했는데 지난 시절 병무청은 이 땅의 젊은이들을 국방의무라는 미명 하에 군에 보내는 역할에만 충실해왔지 이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에는 마음을 쓰지 못했습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해부터 대를 이어 현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선정, 그분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행사가 여러분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기에는 턱없이 모자라겠으나, 병역이행명문가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 숭고한 희생을 명예로 지켜주기 위한 마음만은 부족함이 없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되신 조갑제 가문을 비롯한 병역이행명문가 가족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와 함께 병역을 면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의 무거운 짐을 기꺼이 감당하겠노라 자진 입영하여 병역의무의 숭고한 가치를 높여 주신 김병선 이병을 비롯한 10명의 모범사병 여러분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애국심은, 자신의 안위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갖춰야할 덕목으로, 시대가 달라져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소중하고 고귀한 정신입니다.

오늘, 나라를 지키는데 있어 한치의 비껴감도 없이 자신의 본분을 성실히 다해주신 병역이행명문가 가족과 모범병사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병무청장 윤 규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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