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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새로고침 이어가기」 기고 "주인의식, 적극행정의 주춧돌이자 마중물"
작성자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작성일 : 2023-10-27 최종 수정일 : 2023-10-27 조회수 : 161
주인의식, 적극행정의 주춧돌이자 마중물

사회복무연수센터장


사소한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똑같은 가방 하나를 만들더라도 누가 볼까 싶은 작은 부품의 완성도, 박음질의 깔끔한 마무리같은 사소한 차이가 모여 공산품과 명품의 기준을 가른다는 뜻이다. 우리의 일상 역시 이처럼 작은 단서 하나에서 그 날 하루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다.
공무원의 일과는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동료와 업무에 대해 통화하고, 민원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업체 담당자를 만나 계약도 한다. 업무가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숨쉬 듯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결국엔 그 업무의 가치를 잊기 쉽다. 그저 주어진 일이니 하는 것이다. 업무에 제대로 된 가치를 부여하려면 공무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남이 나에게 준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일은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직장을 단순히 내가 속한 일터가 아니라 ‘나의 일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사회복무연수센터는 병무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교육기관으로 매년 약 3만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찾아와 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관의 소명은 교육대상자들이 교육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직원 스스로 내 일터의 소명에 집중하면 적극행정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교육생의 한마디, 교육현장의 사소한 변화 속에 적극행정의 주춧돌과 마중물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연히 듣게 된 교육생의 대화나 설문조사 속 짧게 적은 불만 한 줄도 허투루 보지 않아야 그 속에서 적극행정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도 강의실에 홀로 남아 개인적인 공부를 이어가는 교육생의 뒷모습에서 ‘스터디룸 신설’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늘 보던 경사로의 사소한 흙꺼짐도 놓치지 않아야 장마철 산사태의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주인의식을 가진 이에게 우연이란 없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도 문제점을 찾고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주인된 사람의 자세다.
얼마 전 전직원이 합심해 연수센터 배수로 청소를 실시한 일이 있다. 몇 년에 걸쳐 누적된 퇴적물과 쓰레기 때문에 장마철에 배수로가 막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혹시라도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누구 하나 불만을 가지지 않고 내 일처럼 참여해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올해 유난히 잦은 폭우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역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같은 일을 두고도 누군가는 “굳이 내가?” 라고 말할 수도 있고, “당연히 내가!” 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 사소한 차이가 내가 그 일의 주인인지, 아니면 노예인지를 결정한다. 적극행정은 우리를 내 일의 주인으로 만들어준다. 이왕이면 주인된 삶을 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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