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일류국가 건설」이라는 국가비전과 함께 새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출범직후부터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미국 금융시장의 혼란에서 촉발된 세계경제위기, 남·북한 관계긴장 등 대·내외 환경으로 국정수행의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창조적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범국가적 개혁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재정지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경제위기 조기극복” 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준비” 라는「two-track의 국정전략」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1. 경제살리기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경기침체와 기능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산업기능요원으로 활용하는 보충역을 당초 5,400명에서 7,200명으로 증원 배정하였으며, 전문연구요원도 중소기업 부설연구기관에 ’08년 60%에서 ’09년 80%까지 확대배정 하였습니다.
-	’09년도 예산조기 집행을 위해 소속기관장 토론회 개최 등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비 864억중 41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토록 결정하였습니다. 병무청 차장을 단장으로「예산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자체 점검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산조기집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월말 현재 계획대비 131.7%로 목표를 초과달성하였습니다.

2.「녹색 병무행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께선 건국 60년을 맞은 8.15 경축사에서「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의 축으로 제시하셨습니다. 이는 경제 또는 환경관련 기관만의 일은 아니며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모두 함께 가야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하겠습니다.
-	이에 병무청에서는 본청 및 소속기관별 자체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종합하여「저탄소 녹색성장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를 발간·배포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배정시 녹색기술·산업관련 업체 우대
둘째, 환경폐수 없는 징병검사장을 운영하고, 병력동원 차량계약시에 친환경 차량을 보유한 업체를 우대하며,방문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업무처리체계 구축
셋째, 녹색성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병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강화

3. Noblesse Oblige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회지도층의 병역의무 솔선이행은 병역의무의 숭고성을 고취하고 사회통합을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회지도층이 책임을 다하지 않는 국가는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도“병무 부정이 없도록 원칙을 세워 철저히 관리하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	이를 계기로 사회관심 병역자원 관리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과 공청회를 실시하였으며, 고위공직자, 유명연예인, 체육인 등에 대한 병역사항 중점관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병역법개정안(김옥이 의원 대표발의)이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병무청에서는 병역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