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장교는 군(軍)의 복무 분야 중 무엇보다도 큰 사명감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그것은 장병들의 “건강한 삶”의 기틀이 의무장교의 손에 달려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의무사관후보생은 군에서 필요한 의과ㆍ치과ㆍ한의과 분야의 전문 의무장교 양성을 위하여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군전공의요원 수련병원에서 인턴ㆍ레지던트 등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사람을 미리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선발한 후 별도의 병적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의무장교로 복무할 사람은 그 자격을 얻기 위한 교육 및 수련기간이 장기간 소요될 뿐만 아니라 군에서 모집하여 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군외(軍外)에 수련기관을 두고 관리하게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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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이후 부족한 의무장교 획득을 위하여 육군보충장교, 의무소집공고제, 의료기술자 교육소집, 의과대학졸업생 간부후보생 채용 등 다양한 제도가 시행되었으며, 1964년 6월 29일 『군의 및 치의장교후보생 편입자 취급규정』이 설정되어 의과, 치과대학 입학시 전원 의무예비역장교후보생으로 지원 받아 운용한 것이 현재의 의무사관후보생 제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의과대학 정원이 점진적으로 증가되었고 군소요의 한정으로 잉여자원이 발생하여 국민의료 혜택의 균점(均霑)과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1978년 12월 5일 병역법과 『국민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이 개정 또는 제정 공포되어 1979년 처음으로 공중보건의사 제도가 신설되어 의무장교를 충원하고 남는 인원에 대하여 무의촌 등에서 공중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공중보건의사에 복무토록 하였으며, 1991년 12월 14일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으로 전면 개정되어 현재 많은 인력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등 보건의료시설에 배치되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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