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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 329,626명 중 84.9%인 27만 9천 여명이 현역처분을, 11.2%인 3만 6천 여명이 보충역처분을 받아 징병검사 대상자의 96.1%가 현역병이나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자는 3.9%인 12,937명으로 이중 질병 또는 심신장애 등으로 면제된 사람은 2.4%인 8,016명, 수형, 혼혈아, 고아 등 법정사유에 의하여 제2국민역에 편입된 사람은 0.1%인 461명, 7급 재신체검사대상자는 1.4%인 4,46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현역은 동일하지만 보충역은 0.4%가 증가하고, 제2국민역 및 재신체검사대상은 각각 0.2%가 감소한 수치이다.
신체등위판정 현황
신체등위별로는 1급이 34.5%인 113,468명, 2급이 35.6%인 117,445명, 4급이 6.9%인 22,855명, 5급이 2.2%인 7,265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신체등위 1급과 4급은 각각 0.3%, 0.6%가 증가하였고, 신체등위 2급은 0.5% 감소한 수치이다.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인한 면제자, 외과가 가장 많아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인한 면제자를 검사과목별로 살펴보면 외과가 38.7%로 가장 높고 다음이 내과 21.1%, 신경정신과 15.8%, 안과 12.3% 순이며, 이를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내과가 3.2% 증가한 반면 외과와 안과는 2.8%와 2.0%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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