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가구수는 2000년 14,609천 가구에서 2010년 16,864천 가구로 늘고, 2020년 18,158천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가구주 대비 65세 이상 노인 가구주는 2000년 12.1%에서 2020년 21.0%로 대폭 증가하고, 여성 가구주도 2000년 18.5%에서 2020년 21.9%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인가구 및 「부부 가구」는 2000년 각각 15.5%, 12.3%에서 2020년 21.5%, 18.9%로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부부+자녀 가구」 및 3세대 이상 가구는 2000년 각각 48.2%, 8.4%에서 2020년 41.5%, 4.7%로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가구당 평균 가족수는 2000년 3.1명에서 2020년에는 2.7명으로 가구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그런데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행정자치부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단』에서는 우리나라 도로와 건물에도 선진국처럼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2003년이면 도시지역의 사업이 완료되어 일반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될 거라고 합니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50대 활용방안>을 따로 마련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알리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업은 지난 97년 시범사업 실시 이후 2003년까지 전국 143개 도시지역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를 부여할 예정으로 있으며, 금년 말까지 우선 70여개 도시지역(시,구)의 사업이 완료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완료된 시·도에서는 각급 자치단체별로 자체실정에 맞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의 활용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 행정자치부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지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