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특례규정의 정비 (병역법 제83조 및 83조의2)
전시 국가적 위기 상황 하에서는 병력동원이 최우선 과제인 점을 감안, 입영기일연기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으며, 전시에 병역기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하려는 병역의무자를 제재하기 위해 전시 국외여행허가대상 연령을 현행 30세까지에서 45세까지로 연장하였다.
또한 전시에는 국가 총력전 체제로 전환되기 때문에 병력동원 업무 등 전시 지원업무를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까지 지원 요청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시 지원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지원업무의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였다. 또한 병무사범방지대책위원회를 폐지하고 전시에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병력동원소집시 지방병무청장의 공고생략 (병역법시행규칙 제17조 제1항)
전시병력동원소집시 종전에는 병무청장이 공포한 전시병력 동원소집 내용을 지방병무청장이 다시 1개 이상의 지역 일간지 등에 2회 이상 공고하도록 하였으나, 앞으로는 지방병무청장의 공고는 생략하고, 병무청장이 행하는 공고의 내용가운데 입영대상자 등 일부사항을 삭제했다.

국외여행 허가시 목적별 구비서류 세부적으로 명시 (병역법시행규칙 제109조 제2항 신설)
국외출장의 경우 국외출장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여행의 경우 국외여행신청서에 입학허가서 또는 재학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등 국외여행의 목적에 따라 갖추어야하는 구비서류를 세부적으로 명시했다.

국가유공자 등의 병적증명서 발급시 수수료 면제 (병역법시행규칙 제118조 제2항 신설)
공무상 필요에 의하거나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또는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람에게 병적증명서를 발급하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면제한다.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할 수 있는 공공단체의 범위 조정 (병역법시행규칙 제35조의2)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할 수 있는 공공단체의 범위에 한국국제교류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공익성이 높은 17개기관을 추가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군인공제회 등 22개 기관을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