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을 가지고 복무하도록 사기진작 필요
공익근요원들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며 그들은 신세대 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조직생활에 적응하고 복무하는 기간동안 보람을 가지고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공사에서는 사기를 높여주는 행사로 매년 5명씩 모범 공익요원을 선발, 산업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 체육대회, 년말 송년의 밤, 장기자랑대회 등을 통하여 즐거운 복무생활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설·추석 명절에는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소집해제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수시로 영화감상의 기회를 줌으로써 복무에 대한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공익근무요원 효율적 관리·운영」 사례집 발간
이처럼 우리가 겪으며 느꼈던 부분을 모아 2001년에는 자체적으로 「공익근무요원 효율적 관리·운영」 책자를 발간하여 전국에 배포하였으며, 서울시청에서 효율적인 관리운영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병무청 병무혁신학교, 서울지방병무청에서도 수회에 걸쳐 수범사례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부 공익요원 관리기관에서 방문 견학 및 전화문의 사례를 많이 받았으며, 2003년 서울지방병무청장과 2004년 병무청장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복무기관이 진정한 ‘산 교육장’이 되도록 노력
지금의 공익근무요원들은 자유분방하게 자란 신세대들이고 시간과 제도속에 얽메이는 것을 답답해 하며 윗사람들과는 세대차를 느끼고 이해하기 힘들어 합니다.
따라서 복무기관에서는 그들이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으로 복무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이 조금 잘못 하더라도 항상 인내하면서 이끌어주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서 복무기
관이 진정한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바른 전통이 자리 잡았을 때 그 복무기관의 복무관리 질서와 기강은 자연적으로 확립될 것이라 믿으며,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좋은 수범사례 발굴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하여 더욱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