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시장 질서 유지
송파구 가락동 60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서울시 지방공기업으로써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을 관리하며 시장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 지도감독, 도매시장 거래질서 유지, 시설물관리, 유통정보 조사 분석 전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위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물량이 거래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유통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공급하는 농·수·축산물 물량의 50% 이상을 담당함으로써 국민생활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통의 중심지에 우리 공익근무요원들이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99년부터 ’06년 5월 현재까지 시장의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등 공익복무 현장에서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공익근무요원들의 성실한 복무 덕택에 혼잡했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시장 질서가 유지되는 등 그 역할이 매우 중대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공익근무요원들이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인생의 도장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이것이 곧 자신의 이익과 직결됨으로써 갈등과 반목 등이 수시로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혼돈 속에 나름대로 질서를 지켜가며 새벽부터 활발한 상거래와 부산한 시장 상인들의 모습에서 삶의 역동감과 성실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전담부서 운영 등 효율적 복무관리를 위한 노력
우리 공사에는 130여 명의 공익근무요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 공사가 필요하여 배정을 요청한 공익근무요원들인 만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인 복무관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익근무요원을 지휘 통솔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복무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를 두고 4명의 전담직원이 배치되어 공익근무요원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익요원 대기실과 행정실을 같은 건물에 두고 출입문을 개방하여 항상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사랑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익근무요원들이 공사의 체육시설과 샤워실, 자료실 등 복지시설을 직원들과 같이 사용토록 함으로써 똑같은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였으며, 복무여건 개선과 애로/고충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해소시킴으로서 자율적인 복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상당부분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