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준비와 혁신의 시작
2005년에는 현 시스템의 장·단점, 조직의 비전, 내·외부의 정보화 요구 등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정보화를 통하여 실현할 수 있는 정책방향과 목표를 도출하고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기획(ISP :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수립하였다. 내용으로는 병무행정 업무흐름과 현 정보화 체계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향후 정보화 추세를 반영한 체계적인 미래 정보화 모델제안 그리고 병무행정 정보화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이다.
그 결과 ① 정보자원중심의 병무행정시스템 통합 ② 유지보수 용이성, 정보화의 효율성 및 생산성의 강화 ③ BPM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미래 지향적 정보기반 체계 구축 ④ 정보화 요구에 실시간 대응하는 RTE(RealTime Enterprise) 지향의 정보화가 향후 목표시스템의 구축 전략으로 도출되었다.

목표시스템 및 추진전략
『병무행정 Vision 21』에 의하여 추진한 현 정보시스템이 BPR을 통한 정보시스템 구축이라면 차세대정보시스템은 BPM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추진전략에서 보면 BPR은 업무절차·조직을 개편하여 개발과 동시에 고정되는 정보화라면, BPM은 개발당시에 업무절차의 개편보다는 현재 절차를 그대로 표준화하여 정보화하고 업무절차를 공개 운영하면서 구축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06년에는 업무절차를 분석하여 BPR이 아닌 업무절차를 표준화하고, BPM에 등록·관리하는 시험시스템 구축을 통해 목표시스템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07년에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2개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예산 및 구축 범위
현 운영장비의 리스 종료( '06. 1. 6)와 정보화 요구를 신속히 수용하지 못하는 현 체계 개선, 정보처리와 행정으로 이원화된 업무·조직의 융합, 정보관리보다는 정보활용에 중점을 두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05년 사업 준비단계, 2007년 구축 및 안정화 단계까지 총 12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 정보시스템 구축 예산과 비교하면 이전 예산의 89%로 부족예산은 사업기간의 단축(3년에서 2년으로)과 시스템 통합(13개청 분산운영에서 본청 통합 운영)으로 부족예산을 보완한다.
구축범위는 병무행정 기본업무, 전자결재 등 9개 분야의 재구축과 웹 서비스, KMS, 업무관리시스템이 신규 구축되며 전산기계실과 통신기계실로 분리하여 운영하던 전산장비를 통합전산실로 이전하여 재설치 운영된다. 또한, 기존 병무행정업무서버(TANDEM)는 일괄처리와 명부출력으로, 징병검사 시스템은 의무자 사진 및 신체검사 참조문서 처리, 출력물 관리 등으로 재활용되며 사용연한이 경과된 모든 시스템은 재도입한다.

사업단 구성
정보화사업의 시스템 품질은 업무분석단계에서 사용자의 요구량, 개발단계에서 사용자의 세부적인 검증과 확인, 사업기간 내 직원의 참여 및 개발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므로 사업 초기부터 용역업체와 더불어 사업을 추진할 사업단 구성과 참여정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업단은 단장(선병국장)과 정보지원반, 업무지원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보지원반에는 사업관리분야, 기술지원분야로 업무지원반은 각 실·국별(T/F 팀 포함) 총괄 및 실무자 그리고 상주근무자로 편성하여 2006년 5월 8일 사업단 발대식과 더불어 업무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고로 사업단 월간회의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15:00에 있으며 그 달의 사업내용 보고와 주요 결정사항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있는 직원들이 참석해 보는 것도 조금 더 빨리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