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팀제 개편 주요내용
정책홍보관리관실을 「정책홍보본부」로, 선병국을 「선병자원본부」로, 충원국을 「현역입영본부」로, 동원소집국을 「동원소집본부」로 개편하는 한편, 고객위주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본청과 9개 지방청에 각각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팀 단위의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하여 본청에 ‘성과관리팀’을 신설하였다.
그리고 현행 과장-계장-직원으로 나누어진 결재단계를 팀장-팀원으로 단순화하고, 팀의 명칭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징집과를 ‘현역입영팀’으로, 소집과를 ‘공익관리팀’(지방병무청은 ‘대체복무팀’)으로, 모병과를 ‘현역모집팀’으로, 선병과를 ‘징병검사팀’으로 각각 변경하였다. 이는 1970년 8월 20일 병무청 창설이후 계속 사용하던 부서명칭을 처음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접근성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맺는글
팀제의 핵심은 책임 의식에서 비롯된다. 이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동료 의식을 통한 성과의 극대화와 고객의 감동을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조직 전체의 가치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팀제는 인간과 과업을 모두 중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한단계 진화된 조직원리이며 자율과 책임을 통해 조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팀제 개편을 계기로 그 동안 우리 조직이 안고 있던 권위주의, 상명하복의 관행, 창의력 부족, 책임감 결여 등 부정적인 요소 등을 일시에 없애 버리고,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하여 고객위주의 효율적인 병무행정으로 한걸음 더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