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분야 및 처우조건
복무분야는 한국어 교육, 태권도, 체육교육, 작물재배, 원예, 수산양식, 농기계, 임업, 컴퓨터, 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 정비 등으로 현지 파견국에서 관련분야에 복무를 하게 된다. 소정의 국내훈련을 받는 동안에는 훈련에 필요한 각종 피복과 생필품이 지급되고 해외 질병에 대비하여 상해보험에 가입되며 파견 및 귀국시 항공여비와 소정의 화물 운송경비, 여권(관용) 및 비자 취득 등 파견에 필요한 제반 소요경비와 기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파견국 물가수준을 고려한 현지생활비(매월)와 파견국 측에서 주거 제공이 어려울 경우 주거비도 제공받는다.

국제협력봉사요원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각종 기술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의거 병역대체 복무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취약한 근무환경과 수원국의 열악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지원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현지기관이나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등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선진화된 정보기술을 현지기관에 전파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국가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주변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제협력봉사요원들이 제일 먼저 현지에 도착하여 인명구조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이 같은 역할에 힘입어 관련기관에서 국제협력봉사요원 증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병역자원 수급 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현재와 같은 규모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편입/복무현황
현재 국제협력봉사요원의 연도별 편입현황 및 파견국가별·복무분야별 현황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