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예인들 기사를 가끔 보는데 며칠 전 인터넷을 보다가 유승준 병역기피라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유승준은 군대에 가야 했을 때 미국 시민권을 따서 병역을 기피했다. 엄청 인기를 얻고 있던 13년 전에 입국을 금지당해 지금도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며칠 전 유승준은 인터넷 방송으로 사죄의 뜻을 전하며 지금이라도 한국 국민으로 받아주신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입국은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나는 유승준 입국 금지에 대해 찬성한다. 왜냐하면 13년이 지난 지금 유승준의 나이는 38세, 이 나이면 병역의 의무는 없다는 건데 왜 하필 이 나이 때 한국에 오려고 하는 걸까? 내 생각은 이제 한국에 와도 더 이상 병역의 의무가 없으니까 들어와서 군대 안 가고 살겠다는 말로 들린다.
또 다른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연예인이 또 있다.
MC몽은 병역의 의무를 하지 않으려고 이빨을 스스로 빼서 군대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병역을 기피한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미움과 원망을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방송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MC몽, 유승준처럼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의 최후는 이렇게 비참하다.
좀 더 알아보니 MC몽, 유승준처럼 병역 기피를 하는 것은 연예인만이 아니었다. 자기의 실수를 회복하려고 노력한 사람도 있었다.
싸이는 군대를 두 번이나 갔다 왔다. 왜냐하면 한 번 군대에 갔다가 부실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자 행정처분이 내려지면서 재입대 명령을 받아 군대에 두 번을 갔다 왔다. 싸이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나답지 않게 대충 넘어가려 했다. 남자답게 다시 군입대를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싸이는 현재 세계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스타가 되었다.
또 장혁은 병역을 기피하다가 걸려서 인정하고 군대에 입대하였다. 그리고 장혁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배우가 되어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한 사람들과 병역의 의무를 하지 않은 사람들의 최후는 이렇게 극과 극으로 나뉘어 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수행해야 하는 병역의 의무에는 예외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연예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반인들 중에서도 병역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될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대부분의 오빠들, 삼촌들, 아빠들이 있어서 2014년 세계 치안 순위에서 ‘몰타’라는 도시 국가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뽑은 ‘세계에서 여행할 때 안전한 국가’로 1위를 하였다.
지금도 열심히 병역을 다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안전이 세계 최고이고 밤에도 맘 놓고 다닐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병역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가장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그 어떤 위인들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