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당연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우리나라 사랑하는 거 아니야? 자기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 그런데 우리 주변엔 안타깝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
잊어버릴만 하면 TV에 나오는 '병역기피성 유학, 병역비리~, 브로커' 운운하는 기사들,
아직 나는 어려서 자세한 내용을 모두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무척이나 부끄럽고 잘못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 지금 이 순간에도 국경이 아닌 '휴전선' 에서 한 민족끼리 서로 총을 겨누고 감시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권리'도 있지만 우리에겐 '의무'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 원하건 원치 않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군대에 가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엔 남과 북이 나뉘어져 있어서 병역의 의무에 대한 중요성이 큰 것 같다.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 mc몽은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입영을 계속 연기했다고 한다. 그 결과 연예계 활동을 더 이상 할 수가 없게 되었다. 당연한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려 했다니 정말 실망스러웠다. 그 반면에 배우 현빈이나 가수 비의 입대는 최고의 인기를 얻어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연예인이 입대 전날까지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다가 입대를 했다는 소리에 놀랐다.
현빈과 비가 멋진 이유는 화려한 조명과 인기를 뒤로 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유명인으로서 당당히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나라 사랑? 나라 사랑은 생각이 아닌 '실천'인 것 같다. 마냥 '우리나라 사랑하지?'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각자의 나이와 자리에 맞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성인이 되면 당연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나라 사랑의 시작인 것 같다.
당당히 하지만 당연한 병역의 의무!
우리 모두 나라 사랑 실천하기 참 쉽죠잉.
현빈이 아니어도, 비가 아니어도 너무나 멋진 대한민국 모든 군인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