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북경한국국제학교에 다니는 문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살아서 군인 아저씨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군대에 들어가면 어떤 생활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다가 예능프로인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 가수들이 군대에 가서 6개월 동안 생활하며 군대에서 지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군인 아저씨들께서 무엇을 하며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군인 아저씨들을 보았을 때는 ‘총 들고 있는 무서운 아저씨’가 아닌 ‘우리와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여 우리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주시는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아저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인 아저씨께서는 군대에 들어가 힘든 훈련을 하시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을 준비하고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유격, 혹한기 훈련, 화생방, 각개전투 등 힘든 훈련을 하시는데 생각만 해도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날에도 훈련하시고 눈 내리는 추운 날에도 훈련하시고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만약에 60만 명이 넘는 군인 아저씨께서 안 계셨다면 저희는 지금처럼 마음 놓고 놀고, 공부할 수 없었을 거예요.
지금 쓰고 있는 편지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겠죠.
저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군인 아저씨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군인 아저씨들께서 만약에 안 계셨다면 같이 놀고 공부하는 친구들을 못 만났으며 아마도 저는 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 저 나라 피난 다니는 피난민이 될 수도 있었을 거예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군인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존경스럽고 대단하며 가장 용감한 분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들과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군인 아저씨 덕분에 마음 놓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생활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