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글짓기 주제를 받아보고 나라사랑의 첫걸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나라사랑의 첫걸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여쭈어 보았다. 아버지는 나라사랑의 첫걸음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내는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덧붙여 초등학생인 나와 누나가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잘 지내며 열심히 뛰어 놀고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고도 하셨다.
지금 내 나이에 해야 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나라사랑의 일이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처럼 국민의 의무인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도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TV나 방송매체에서 유명 연예인이나 재벌 또는 정치가들의 자녀들이 군대에 입대를 하지
않으려고 비겁한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고 보도되는 것을 보았다.
군 입대 면제를 받기 위해 의사선생님한테 돈을 주어서 허위진단서를 만들거나 또는 브로커를 이용해 많은 돈을 들여 장애등급을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여 군 입대를 면제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너무나 치사하고 비겁하게 느껴져 매우 화가 났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군에 입대해서 군복무를 마쳐야 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 국민의 의무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첫걸음인데 부정한 행위로 국민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행복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군 입대를 피하는 것보다 오히려 군복무를 마치고 나온 연예인들이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욱
늠름하고 멋있어 보였다.
우리 아버지는 직업군인이시다.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군복을 입고 새벽 일찍 출근하셔서 밤늦게까지 일을 하신다.
그리고 어머니도 여군이셨다.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씩씩하시고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시며 당당하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구보다 씩씩하고 당당한 것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내 주변에는 늘 군인 아저씨들이 많아 이제까지 별 생각 없이 보고 지나쳤었는데 자신의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나라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군이 아저씨들에게 앞으로는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나는 아버지의 말씀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이 나라의 보탬이 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
앞서 말했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 꼭 특별한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의무인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는 것도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다 그래서 나도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자원입대를 하여 나의 의무를 실천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