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 각지에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병역명문가 여러분과 안보의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스물다섯 가문을 포함하여,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6,813 가문 여러분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병역의 의무를 명예로 승화시킨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본받아야 할 표상이며
미래 안보의 희망입니다.
올해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시작한 지 22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3,000여 가문, 112,000여 명이
병역명문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병역명문가 한분 한분의
이야기는 분단과 6.25 전쟁의 폐허 위에서 오늘날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사였습니다.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했던 병역명문가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눈부신 성취입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 국가입니다.
정부는 병역을 이행한 국민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갖추고, 보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공공분야를 포함하여 민간의
여러 분야에서도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확대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빛나는 청춘을
바치신 병역명문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가정과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역명문가
>
병역명문가
>
축 사
>
대통령축사
>
2025 대통령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