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남자만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물론 여자도 희망하면 갈 수는 있지만 모두가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여자로서 의문점이 있다. 여자는 남자보다 약하기 때문에 군대에서 강하게 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신체조건이 떨어지고 예산이 더 늘어나는 것에 비해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만약,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대한민국의 남녀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나도 군대에 가야 한다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최근에 TV 방송에 군대를 체험하는 예능 방송에서 여군특집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만큼 군대가 힘든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방송이었다.
내가 어른이 되서 기회가 되면 군인이 돼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특히 의무부사관을 해보고 싶다. 군대에서 간호사 역할을 하시는 분인데 TV 방송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멋져 보였다.
튼튼한 대한민국이 있으려면 건강한 국군들도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의무부사관도 우리나라를 지키는 직업이다.
미래에 남과 북이 통일할 수도 있겠지만, 전쟁이 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종전 상태가 아니라 휴전상태이기 때문이다.
어느 덧 휴전된 지 60년이 훨씬 지났다. 그만큼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내가 성인이 아닌 학생일 때 전쟁이 나면 어떠한 대처를 해야 할까?
여성들은 전쟁에 대비한 교육, 훈련이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이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강하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사랑하니까.
그런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강인한 나라가 될 것이다.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또, 국군 아저씨들이 얼마나 고달픈 일을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군대에서는 힘든 훈련이 정말 많다.
화생방 훈련, 유격훈련 등 이 밖에도 정말 많다. 난 군대를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아버지가 자세하게 경험을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 정말 힘든 훈련을 했다는 것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나는 미래에 나라를 아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나라를 비난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 말이다. 나라를 위한 것은 우리 모두의 존중과 협조이다.
우리 모두 국군 아저씨들과 여군들께 존경하고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