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리타니아의 작은 항구도시
누아디부에 있는 해외 한인학교 교사입니다.
현재 누아디부에는 3명의 한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모로코 분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자랑스럽게 나는 한국사람입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놀이시설 하나 제대로 된게 없고 사하라 모래바람이 불어도 모래밭에서 축구공 하나면 행복해하고 한글학교가 끝나고 사막에서 달리기 하는 우리 아이들 그림대회를 준비하면서 행복해 했습니다.
참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조국에 대한 좋은 생각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망설임없이 "예! 군대에 갈께요." 대답합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워준 병무청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