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동상 공기와 같이 소중한 존재, 군인

우리나라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땅과 바다, 하늘에서 우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씩씩하고 용감한 군인들이 있다.

병역이행은 만 19세 이상의 남자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국가에 대한 군사적 의무이다. 군인들은 전쟁이 났거나 우리나라에 적들이 침입하였을 때 국민들의 소중한 목숨을 지켜주는 경찰 같은 존재이다.

우리 모두 군대에 대하여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나라에는 군대가 언제부터 있었을까? 내가 학교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가다듬고 있는데, 문득 조선 후기에 일어나 임오군란이 떠올랐다. 임오군란은 신식 군인 별기군과의 차별 대우 때문에 구식 군인들이 일으킨 난이다. 비록 헤이그 특사로 인해 군대가 해산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일제에 대항하여 36년간 잘 버텨주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우리나라를 침략해왔다. 이때 우리나라에 군대가 없었다면 우리는 북한 사람이 되어 북한 말을 쓰며 독재 정치에 많이 힘들고, 불만이 많았을 것이다.

오늘 날에는 과학기술이 다른 나라 못지않게 많이 발달하여 있고, 아직 잘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남자 아이들이 선생님께 “저희가 커서 군대에 가지 않을 수도 있나요?”라고 여쭈어 보았다. 그 말에 선생님께서는 바로 대답하셨다. “아니란다. 지금은 북한과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지. 너희들이 군대에 가기 전에 통일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군대가 없으면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를 넘보겠지. 너희들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의무가 있으니 군대에 가기 싫다고 하지 마렴. 그것에 대한 자부심과 용기를 가져”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선생님의 생각에 동의한다.

남자 연예인들 중 몇 명이 군대에 가기 싫어 일부러 생니를 빼고 어깨를 내려 군대에 가는 신체조건에 해당되지 않도록 하여 방송 출연 정지가 되거나 감옥에 가는 경우가 있다.

군인 아저씨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나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는 나도 나라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고 군인 아저씨들께 위문편지를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는 단순하게 군인들은 우리나라를 지킨다고만 생각했는데,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진짜 사나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보았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이었다. 여러 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정말로 군대에 간 것을 찍은 것이다. 직접 군인들이 하는 훈련들을 다 해보고 화생방 훈련, 얼굴 분장, 사격 연습, 실제 상황대비 등 여러 가지 훈련을 하였다. 연예인들은 직접 해보고 난 후 군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내가 5학년 때 학교에서 소풍으로 전쟁기념관에 간 적이 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나는 군인들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의사, 판사, 변호사 이런 직업보다 훨씬 천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우리나라의 안보, 그리고 안전을 지켜주는 군인이 우리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는 남자들이 많이 군대에 갔으나, 요즘에는 여자 군인도 늘어간다. 여자들이 군대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좋은 직장을 구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이유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진심을 다하여 싸우기 위해 가는 여자들이 더 많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여러 권리를 행사한다. 당연히 권리가 있으면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군대에 복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병역의무는 국민으로서 군대에 가야 할 의무로 교육, 근로, 납세와 함께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편하게 생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내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기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처럼 군인들이 우리나라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군인들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군인 아저씨들, 앞으로 우리나라 열심히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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